
27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작년 6월 말 기준 모두투어 주식 4.5%를 갖고 있던 야놀자는 최근 장내 매수를 통해 지분율을 5.26%까지 늘렸다.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매일 주식을 매수했다.
야놀자는 2023년 8월 2일 35억2000만원을 투자해 모두투어 지분 3.88%(73만3919주)를 확보했다.
이후 18억8600만원을 더 투자해 지분율을 4.5%까지 늘렸다.
일각에서는 모두투어 경영권 인수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하고 있다.
대주주인 창업주 우종웅 모두투어 회장 지분 10.92%와 단 5% 밖에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야놀자는 이번 추가 지분 인수가 단순 투자 목적이라고 해명했다.
아주경제=정연우 기자 ynu@ajunews.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주경제(www.ajunews.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