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카카오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에 나선다.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는 경남과 경북, 울산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긴급 모금 캠페인을 운영, 120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동참해 50억 원 이상의 기부금이 모였다.
더불어 카카오도 이용자 응원 댓글 1건당 1000원을 기부하는 등 총 10억 원을 기부했다.
카카오같이가치는 지난 23일 오전부터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등과 함께 기부금 조성을 위해 긴급모금함을 개설했다.
모금 소식은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각종 SNS 채널을 통해 공유됐고, 4일 만에 120만 명 이상의 참여를 끌어냈다.
모금액은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을 위한 생수, 먹거리 등의 식료품과 담요 등의 생필품, 구호 키트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또한 이재민들의 주거 및 생계 지원금으로도 사용될 계획이다.
모금 참여를 희망하는 이용자는 금액을 직접 기부하거나 응원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긴급 모금함 페이지에 댓글을 작성하면 카카오가 1건당 1000원을 기부하고, 개별 모금함 페이지에 댓글을 작성할 경우에는 100원을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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