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이 배당락일인 27일 장 초반 8%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2분 기준 교보증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68% 내린 6100원을 기록 중이다.
배당락일을 맞아 매물이 출회한 것으로 보인다.
교보증권은 오는 28일을 기준일로 결산배당금을 지급한다.
기준일로부터 2거래일 전까지 주식을 보유해야 기준일 주주명부에 등록돼 배당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기준일 하루 전에는 매물 출회로 주가가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교보증권은 지난 25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 배당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차등배당 방식으로 지급하며, 최대주주에게는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배당금 지급예정일은 다음 달 18일이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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