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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대체거래소 일시적 급등락 반복, 추종 매매 주의"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금융감독원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금융감독원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금융감독원이 대체거래소(NXT)의 프리마켓(오전 8시~8시50분)시장에서 주가 급등락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주의해야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27일 오전 참고자료를 내고 “개시 직후 단주 주문만으로 최초가격이 상하한가로 형성된 후 일정 시간 시세 변동이 없다가, 이후 정상가격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주가가 급등락하는 현상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프리마켓의 유동성은 전체시장 거래량의 1.86% 수준에 불과해 적은 돈으로도 시세 조종을 하기 쉬운 환경이다.
현재 특정 계좌에서 여러 종목에 대해 반복적으로 상한가 또는 하한가 호가를 제출하고 체결시킨 사례도 확인되고 있다.
금감원은 “이 같은 매매양태가 시장에서 확대, 재생산되면 시장가격을 왜곡하거나 타인의 그릇된 판단이나 오해를 유발할 우려가 있다”며 “가격 착시 효과로 인한 추종매매 등이 발생해 예기치 못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금감원은 “소량의 주문이라도 시세에 부당한 영향을 줄 우려가 있는 경우 시장감시의 대상이 돼 예방조치되거나 처벌받을 수 있다”며 “금감원과 한국거래소는 면밀한 모니터링을 통해 예방 조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주경제=신동근 기자 sdk6425@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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