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같이가치서 모금 진행…4일 만에 120만명 동참·50억원 모금액 조성
응원 댓글 1건당 카카오가 1000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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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도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10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더팩트DB |
[더팩트ㅣ조소현 기자]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가 경남과 경북, 울산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긴급모금 캠페인에 120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동참, 50억원 이상의 기부금이 모였다고 27일 밝혔다.
카카오도 이용자 응원 댓글 1건당 1000원을 기부하는 등 총 10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카카오같이가치는 지난 23일부터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등과 함께 기부금 조성을 위해 긴급모금함을 개설했다.
모금 소식이 SNS를 통해 퍼지자, 4일 만에 120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모금액은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을 위한 식료품과 생필품, 구호 키트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재민들의 주거 및 생계 지원금으로도 사용된다.
이용자들은 금액을 직접 기부하거나, 응원 댓글 작성을 통해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긴급모금함 페이지에 댓글을 작성하면 카카오가 1건당 1000원을 기부하고, 개별 모금함 페이지에 댓글을 쓸 경우에는 100원을 기부한다.
sohy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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