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 ‘크리스챤 디올: 디자이너 오브 드림스’ 전시회 서울에서 선보여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5-03-27 13:20:00

프랑스 럭셔리 패션하우스 디올(DIOR)이 Christian Dior: Designer of Dreams(크리스챤 디올: 디자이너 오브 드림스) 전시회를 오는 4월 19일부터 7월 13일까지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파리 장식미술관을 시작으로 런던, 상하이, 청두, 뉴욕, 도하, 도쿄, 리야드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된 바 있으며, Florence Muller(플로렌스 뮐러)의 큐레이션과 글로벌 건축 기업 OMA의 파트너 Shohei Shigematsu(시게마츠 쇼헤이)가 연출한 몰입형 공간을 배경으로, 75년이 넘는 시간 동안 창의적은 에너지로 가득했던 디올 하우스의 역사를 조망한다.

전 세계적으로 큰 호평을 받았던 New look(뉴 룩)의 탄생부터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디올의 역사적 여정을 따라가며 Christian Dior(크리스챤 디올)이 사랑했던 꽃과 정원, 아뜰리에의 탁월한 장인 정신, 그리고 화려한 무도회와 특별한 파티에 대한 찬사를 다채롭게 선보인다.
또한, 다양한 오뜨 꾸뛰르 작품과 아카이브 문서는 김현주, Soo Sunny Park(수 써니 박), Zadie Xa(제이디 차) 등 한국 예술가들의 작품과 어우러져 특별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Lady Dior(레이디 디올)만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공간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가들이 재해석한 매혹적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Dior Lady Art 프로젝트에서 선보인 9점의 작품과 Lady Dior As Seen By 컨셉으로 완성된 17점의 작품을 담은 이 특별한 공간은 디올 하우스와 한국의 유대감을 더욱 견고히 하고,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Christian Dior(크리스챤 디올)이 키워왔던 향수의 정신과 예술에 향한 열정은 매혹적인 향수 보틀, 초상화와 향수 관련 유산들, 그리고 디올 하우스의 대표적인 향수들을 위해 쟈도르의 Rihanna(리한나) 그리고 미스디올의 Natalie Portman(나탈리 포트먼)이 입었던 드레스들로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환상적인 디올의 세계로 초대하는 ‘Christian Dior: Designer of Dreams’ 전시회의 입장권은 4월 2일부터 디올 공식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