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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원 HL그룹 회장, 에세이 ‘한국도 아이스하키 합니다’ 출간


HL안양 창단부터 아시아리그 8회 우승까지

HL그룹은 정몽원 회장이 30년간 아이스하키 인생을 담은 에세이 '한국도 아이스하키 합니다'를 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정몽원 HL 그룹 회장의 신간 '한국도 아이스하키 합니다' /HL그룹
HL그룹은 정몽원 회장이 30년간 아이스하키 인생을 담은 에세이 '한국도 아이스하키 합니다'를 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정몽원 HL 그룹 회장의 신간 '한국도 아이스하키 합니다' /HL그룹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HL그룹은 정몽원 회장이 30년간 아이스하키 인생을 담은 에세이 '한국도 아이스하키 합니다'를 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정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한국 아이스하키가 생존할 수 있었던 것은 팬들 덕분"이라며 "우리 아이스하키를 지켜준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또 새롭게 아이스하키에 관심을 갖는 팬이 단 한 분이라도 늘어나는데 도움이 되고 싶은 희망을 갖고 책을 펴냈다"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

정 회장은 1994년 HL안양 창단을 주도한 이래 30년간 한국 아이스하키에 헌신해 왔다. 그가 이끄는 HL안양은 한국-일본 연합리그인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에서 8차례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2013년부터 2021년까지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을 맡은 정 회장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남녀 대표팀의 본선 진출을 이끌었고,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의 구성을 주도하며 국제적 주목 받았다. 특히 남자 대표팀은 2017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디비전 1A에서 2위를 차지, 월드챔피언십 톱 디비전에 진출했다.

정 회장은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2월 한국인 최초로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선정됐, 2022년 핀란드 탐페레에서 열린 헌액식에서 '아이스하키와 인생'을 주제로 수락 연설을 하기도 했다.

에세이에는 HL안양과 대표팀을 중심으로 경험담과 실패와 좌절, 다시 일어서 성취를 이루기까지의 이야기가 담겼다. 초심자를 위한 '관전 가이드'도 수록했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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