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뉴스
경제뉴스 입니다.
  • 북마크 아이콘

기재부, 4월 17조원 국고채 경쟁입찰…재정증권 10조원 발행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기획재정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기획재정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기획재정부는 다음달 17조원 수준의 국고채를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4월 국고채 발행계획은 3월 경쟁입찰 발행계획(17조5000억원)에 비해 5000억원 감소한 금액이다.
연물별 발행 계획은 2년물 1조8000억원, 3년물 3조원, 5년물 2조8000억원, 10년물 2조5000억원, 20년물 5000억원, 30년물 5조7000억원, 50년물 6000억원 등이다.
PD와 일반인은 각 연물별 경쟁입찰 당시의 낙찰금리로 일정 금액을 비경쟁 인수할 수 있다.
또 기재부는 국고채 유동성 제고를 위해 10년물, 20년물, 30년물 경과종목과 30년물 지표종목 간 5000억원 수준의 교환을 실시한다.
경쟁입찰 발행, 비경쟁인수, 교환, 모집 등을 모두 포함한 3월 실제 발행 규모는 20조74700억원으로 예상된다.
최종 발행실적은 오는 28일 발표되는 20년물 비경쟁인수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정부는 회계연도 내의 세입과 세출간 일정이 불일치로 발생하는 일시적인 자금부족을 메우기 위해 매년 연도 내에 상환해야 하는 단기 국채인 재정증권과 한국은행 일시차입을 활용하고 있다.
4월에는 원활한 재정집행을 지원하기 위해 매주 2조원씩 5차례에 걸쳐 10조원의 재정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재정증권 발행은 통화안정증권 입찰기관, 국고채 전문딜러,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 국고금 운용기관 등 33곳 기관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다음달 1조6000억원의 원화표시 외평채 1년물을 PD와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PPD), 통화안정증권 입찰대상 기관 등 총 32개 기관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

아주경제=권성진 기자 mark1312@ajunews.com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에디터
HTML편집
미리보기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