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우주방산 ETF' 명칭을 'TIGER K방산&우주 ETF'로 변경한다고 28일 밝혔다.
TIGER K방산&우주 ETF는 국내 대표 방산 기업 및 성장성을 갖춘 항공우주산업 기업에 투자하는 ETF다.
27일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 현대로템,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등 5개 대표 방산 기업에 약 91% 투자한다.
쎄트렉아이, 인텔리안테크, AP위성, 이노스페이스 등 위성 등 우주항공 산업 분야 기업을 편입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명칭 변경으로 대한민국 대표 방산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해당 ETF 포트폴리오를 투자자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미래 방위 산업인 항공 우주 분야까지 활약할 ‘K방산&우주’ 기업의 장기 성장성에 주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정의현 본부장은 "분쟁 지역의 국가가 미국 외에도 한국 시장 등에 주목하고 있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무인기와 저궤도 위성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고려하면 미래 방위 산업은 항공우주 분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TIGER K방산&우주 ETF는 지주회사 등 다른 산업 군의 기업을 포함하지 않고 국내 대표 방산기업과 항공우주산업 기업만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며 "앞으로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명칭변경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11일까지 TIGER K방산&우주 명칭변경 댓글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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