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 초반 소폭 하락 출발한 국내 증시가 장중 2%대로 낙폭을 늘리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3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7.22포인트(2.19%) 하락한 2549.93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14.52포인트(0.56%) 내린 2592.63에 개장한 이후 낙폭을 키웠다.
장중 외국인 매도세가 강해지며 증시의 낙폭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5817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73억원, 71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2.75%), SK하이닉스(-3.82%), LG에너지솔루션(-0.14%), 삼성바이오로직스(-1.32%), 현대차(-4.24%), 셀트리온(-2.15%), 기아(-3.06%), KB금융(-2.00%), NAVER(-1.77%) 등 대부분이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61%), 금융(-1.40%), 제약(-1.98%), IT 서비스(-0.58%), 기계장비(-2.05%) 등은 하락 중이고 음식료담배(0.04%) 등은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21포인트(2.15%) 하락한 692.28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1.48포인트(0.21%) 오른 708.97에 출발한 이후 하락 전환한 뒤 낙폭을 늘리는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45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50억원, 19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3.97%), 에코프로(-2.58%), HLB(-2.56%), 레인보우로보틱스(-1.65%), 삼천당제약(-6.56%), 코오롱티슈진(-1.53%) 등은 하락세고 알테오젠(0.28%), 휴젤(0.90%), 클래시스(1.75%) 등은 상승세다.
아주경제=양보연 기자 byeony@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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