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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운용사 순이익 1조8099억…전년比 13% ↑"

펀드시장 성장에 힘입어 작년 자산운용사의 실적도 개선됐다.



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자산운용사의 당기순이익은 1조8099억원으로 전년 대비 2076억원(13.0%) 증가했다.


영업수익은 5조5513억원을 기록했다.
수수료 수익 증가 등으로 인해 2023년 대비 5080억(10.1%) 늘었다.
영업비용은 3조8837억원으로 증권투자손실 증가 등으로 인해 3515억원(10.0%) 늘었다.


회사별로는 전체 490개 중 281개 업체가 흑자를 기록했다.
반면 209개사는 적자였다.
사모운용사의 경우 411개사 중 196개사(47.2%)가 적자를 기록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6%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0.5%P 올랐다.


수수료 수익은 4조4090억원으로 전년 대비 4902억원(12.5%) 증가했다.
이 중 펀드 관련 수수료는 3조6384억원으로 4214억원(13.1%) 늘었다.
이와 함께 일임자문수수료도 7706억원으로 전년 대비 688억(9.8%) 증가했다.


작년 말 490개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은 1656조4000억원이다.
이 중 펀드수탁고는 1042조2000억원이다.
여기에서 공모펀드는 412조4000억원, 사모펀드가 629조8000억원이다.


공모펀드는 채권형, 주식형, 파생형 위주로 전년 대비 83조2000억원이 증가했다.
채권형은 수탁고가 47.4% 증가했으며 주식형과 파생형은 각각 25.2%, 27.5% 늘었다.


상장지수펀드는(ETF) 2023년 121조1000억원에서 작년 173조6000억원으로 43.3% 증가했다.


사모펀드는 부동산, 혼합자산, 채권형 위주로 전년 대비 34조2000억원 증가했다.
이 중 혼합자산은 20.8% 증가했으며 부동산과 채권형도 각각 9.5%, 11.9% 증가했다.


투자일임고계약고는 614조2000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56조4000억원 증가했다.


금감원은 "전체 자산운용사의 당기순이익 개선은 펀드운용 및 일임자문 관련 수수료 수익 등의 증가에 기인한다"며 "증권투자이익의 감소, 영업비용 증가, 소규모 사모운용사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적자 운용사 비중은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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