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국제농업박람회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기후위기 시대 속에서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모색하고 글로벌 농업 혁신을 주도하는 플랫폼으로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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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농업박람회 공간배치도. 전남도 제공 |
행사장은 상생마당전, 농업미래전, 농업산업전, 비즈니스전, 힐링치유전으로 총 5개 전시관으로 운영된다.
전시를 통해 글로벌 푸드테크와 애그테크, 디지털 농업 솔루션 등을 접목한 혁신적 미래농업의 비전을 제시한다.
농업용 로봇과 드론, 자율주행 농기계, LED 광원을 활용한 에너지 절감 기술 및 스마트팜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이 전시될 예정이다.
청년과 미래세대를 타깃으로 한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했다.
청년창농마켓을 운영해 청년농부가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기회를 제공, 실질적 창농 및 정착을 지원하고, ‘투자 IR포럼’을 통해 투자자와 창농 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 기회도 제공한다.
K-농식품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행사 역할도 한다.
총 15개 나라 50개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 상담회를 할 예정이다.
국내 기업 간(B2B) 상담회 및 품평회도 함께해 농가의 실질적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최종 목표는 2800억원 상당의 경제적 성과를 달성하는 것이다.
국제 학술대회도 열린다.
푸드테크와 애그테크 산업, K-농업기술 수출 유통과 농업기계 고도화 관련 학술행사를 통해 국내외 농업 전문가가 최신 농업기술 트렌드를 논의하고 교류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김행란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행사는 AI와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K-농업이란 주제로 열려 대한민국 농업이 미래를 조망하는 중요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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