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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유나이티드제약, 주가 저평가…매수 후 보유 의견"

상상인증권은 31일 ETC(전문의약품) 사업 중심 제약사 유나이티드제약에 대해 "장기 관점에서 매수 후 보유하면 시간은 소요될 수 있겠지만 시장 평균 이상의 투자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기업"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중소형 제약주에 대한 주가수익비율(PER) 하락을 반영했다"며 목표주가는 기존 3만7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 28일 종가는 1만9750원으로 상승 여력은 41.8%이다.


이날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시가총액이 3200억원에 불과해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
매출과 이익이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주가는 하락해 올해 추정이익 기준 PER이 5.4배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나이티드제약은 매년 개량신약 출시로 경쟁력을 확보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안정적으로 성장해 왔다.
다만 최근엔 국내 내수 경기 부진과 의료 파업 영향으로 전체 회사 매출 성장률이 떨어졌다.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은 3.5% 증가한 2887억원, 영업이익은 2.4% 증가한 563억원을 기록했다.
수출은 가격 인상과 고환율로 동남아 중심으로 21.6% 성장한 289억원을 달성했다.


부문별 매출은 순환기계와 소화기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주요 제품 매출액은 항혈전제 실로스탄 414억원, 복합형 이상지질제 아트맥콤비젤 299억원, 기능성 소화불량제 가스티임 166억원, 고중성지방혈증제 오메틸큐티렛 142억원, 소화성궤양제 라베듀오 120억원이다.


하 연구원은 "지난해 출시된 소화성궤양제 라베미니정은 연간 115억원으로 성장했다"며 "이러한 개량신약 성장(8.4%)으로 개량신약 비중이 2023년 55%에서 지난해 58%로 확대됐고, 올해 목표는 60%다"고 말했다.
올해도 고지혈증치료제(피타릭캡슐, 3분기), 고지혈증 치료제(아트맥콤비젤)와 천식, COPD 흡입기(세레테롤 액티베어, 4분기) 등 개량신약을 출시할 계획이다.


유나이티드제약의 영업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인 20%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하 연구원은 "마진 좋은 개량신약 제품 매출 확대로 매출원가율이 40%대 초반에서, 판관비는 37%대에서 고정돼 있다"며 "이러한 수익 구조가 유지돼 올해 전체 회사 매출액은 3.9% 증가한 3000억원, 영업이익은 6.4% 증가한 599억원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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