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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증가한 것은 지난 2024년 12월 이후 2개월 만이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25년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1.72(2020년=100)로 전월 대비 0.6% 증가했다.
공공행정(-0.5%)에서 생산이 줄었지만 광공업(1.0%), 건설업(1.5%), 서비스업(0.5%) 등에서 생산이 증가한 영향이 크다.
소매판매 역시 전월 대비 1.5% 증가했다.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2.5%), 신발·가방 등 준내구재(-1.7%) 등에서 판매가 줄었지만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13.2%)에서 늘어난 영향이 크디.
투자도 증가세를 나타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제조용기계 등 기계류(23.3%), 기타운송장비 등 운송장비(7.4%) 등에서 투자가 모두 증가했다.
건설기성은 건축(-2.2%)에서 공사실적이 줄었지만 토목(13.1%)에서 늘어나면서 전월 대비 1.5% 증가했다.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한 98.5를 기록했다.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1포인트 오른 100.4를 나타냈다.
아주경제=김성서 기자 biblekim@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