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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세아베스틸지주, 신사업 매출 달성 시작돼야…목표가↓"

신한투자증권은 31일 세아베스틸지주에 대해 신사업에서의 의미있는 매출이 필요하다고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4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실적 추정치 변경을 반영해 하향 조정했다"면서 "2024년 밸류업 공시를 통해 주가순자산비율(PBR) 0.7개 달성을 중장기 목표로 제시했는데 국내 철강업체들의 밸류에이션을 볼 때 0.7배까지 주가 재평가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신사업에서의 의미있는 매출 달성이 시작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18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262억원)를 하회할 것"이라며 "재고평가손실, 노동 관련 일회성 비용 등으로 실적이 부진했던 지난해 4분기와는 달리 흑자 기록이 가능하겠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6개 분기 연속 이익 감소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판매량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박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은 지난해 4분기에 월평균 12~13만t까지 내려갔으나 1분기에 월 14만t 수준으로 판매가 회복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창원특수강은 4분기 월평균 4만t 초반의 판매량이 이번 분기에 4만t 중반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전방 산업 부진 및 판매믹스 악화로 평균판매단가(ASP)는 세아베스틸 전분기 대비 6.8%, 창원특수강 9.8% 각각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투자증권은 세아베스틸지주의 올해 연간 실적을 매출액 전년 대비 1.0% 증가한 3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129.4% 늘어난 1201억원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높은 배당 매력도는 주가 하방을 지지하는 요인"이라며 "2024년과 같은 주당배당금(DPS) 기준으로 예상 배당 수익률은 6.7%, 최소 배당(1000원) 기준으로는 5.5%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신사업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용기(CASK), 사우디 무계목강관, 미국 특수합금 사업(SST) 등의 신사업에서 매출 발생이 2026년부터 시작된다"면서 "올해 하반기부터는 관련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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