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디딤글로벌EMP' 디딤펀드 출시 6개월 자금 유입 1등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5-03-31 09:13:15

신한자산운용은 신한디딤글로벌EMP펀드가 디딤펀드 출시 이후 6개월 동안 자금 유입 1위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9월 25일 25개 자산운용사가 동시에 출시한 디딤펀드는 6개월 만에 1200억원이 모이며 순항 중이다.
신한디딤글로벌EMP펀드는 출시 이후 443억원 증가했다.
전체 디딤펀드 중 37% 비중을 차지했다.
올해 들어 전체 디딤펀드 중 유일하게 2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며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신한디딤글로벌EMP펀드는 연초 이후 수익률 2.20% 기록했다.
디딤펀드 평균 수익률 대비 91bp(0.91%포인트) 초과 성과를 달성했다.
설정 이후 수익률은 7.21%로 디딤펀드 평균 2.67%포인트를 웃돌고 있다.

신한 디딤글로벌EMP펀드는 자산배분전략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밸런스드펀드(BF) 상품이다.
주식, 채권, 대체자산 등 투자위험이 상이한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함으로써 변동성을 낮췄다.
금융시장 상황과 자산가치 변동에 대응하여 주기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해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한다.

우수한 성과 요인으로 운용 전략을 꼽을 수 있다.
주식비중 조절, 지역배분 등 적극적인 자산배분전략을 통해 알파성과를 추구하고 있다.

시장 변화에 따라 반도체, 헬스케어,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업종 ETF에도 투자하며, 기업분석을 통해 주식에 대한 직접투자도 부분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또한 금리, 달러 등 매크로 이슈에 대응해 투자지역을 배분한다.
최근에는 달러 약세 기조가 강화됨에 따라 유럽, 중국 등 미국 외 지역으로의 자산배분을 실행하여 펀드 성과에 기여하고 있다.

신한자산운용 글로벌투자운용본부 권순규 매니저는 "올해 글로벌 증시는 미국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가 구체적으로 현실화되면서 미국 증시가 부진한 반면, 유럽의 증시는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산군 측면에서도 증시가 부진한 기간 채권은 양호한 성과를 보인다"며 "경기 요인에 의해 서로 다르게 움직이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당분간 미국의 관세 및 기타 정책 불확실성으로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다양한 자산군, 지역, 업종에 분산 투자하는

자산배분전략이 중요한 시기"라고 조언했다.

신한디딤글로벌EMP펀드는 현재 신한은행, 신한투자증권, 삼성증권, 하나은행, 미래에셋증권, 농협은행, 부산은행, 한국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제주은행, 미래에셋생명, 교보생명에서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