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산업부에 따르면 이 사업은 출연연 등 공공연구소 내 장비를 구축·활용해 소재 데이터를 축적하고, 국내 소재 기업에 개방해 신물질 개발·핵심 전략 소재의 조기 선점 촉진을 추진한다.
이번 신규 과제는 4세대 반도체 소재로 불리는 산화갈륨 소재, 우주항공 분야 3D 프린팅 분말 소재 등 유망 첨단 소재의 데이터를 축적해 전략 소재의 조기 사업성 확보와 공급망 안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2021년 4개 분야(화학, 섬유, 세라믹, 금속)에 대해 소재 데이터 사업을 추진했다.
해당 사업을 통해 지원 받은 섬유분야 K사는 소재 데이터 AI모델을 활용해 의류용 원사 공정을 최적화하고, 신소재 개발 기간을 6개월 단축, 불량률 10% 저감의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과제당 60억원, 5년간 총 300억원 지원 예정인 5개의 신규과제는 비영리기관이 참여기관이 돼 신청 가능하며, 오는 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한달간 공고를 통해 지원신청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아주경제=김유진 기자 ujeans@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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