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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튀기 공시' 한투증권, 회계심사 받는다…당국 "고의성 살펴볼 것"


위반 혐의 발견 시 감리조사 전환 예정

금융당국은 지난달 25일 회계 실수로 5년 치 사업보고서를 무더기로 정정한 한국투자증권에 대해 회계심사에 나선다. /더팩트 DB
금융당국은 지난달 25일 회계 실수로 5년 치 사업보고서를 무더기로 정정한 한국투자증권에 대해 회계심사에 나선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금융감독원이 5년 치 사업보고서를 부풀려 공시했다가 정정한 한국투자증권에 대한 회계심사에 돌입한다.

함용일 금감원 자본시장부문 부원장은 1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통해 "한국투자증권 회계심사에 착수했다. 규모나 고의성 등을 살펴보고 감리로 전환하는데 이후 과정을 조금 더 봐야 한다"고 말했다.

금감원의 한국투자증권 회계심사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에 걸친 사업보고서를 지난달 25일 무더기로 정정한 것에 따른다. 한국투자증권은 외환거래이익과 손실을 잘못 산정해 발생한 실수라고 해명했으나 약 6조원가량의 영업수익이 부풀려진 만큼 당국의 조사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금감원의 회계감사는 공시된 자료를 확인하고 추가자료를 요구하거나 소명하는 등 형태로 진행된다. 조사 과정에서 위반 혐의가 발견되면 감리조사로 전환될 예정이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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