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5대 은행 가계대출 증가 폭이 한풀 꺾였다.
1일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달 가계대출 잔액은 738조5511억원이다.
이는 2월(736조7519억원)보다 1조7992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 증가 폭은 지난해 8월 9조6259억원까지 치솟았다가 9월 이후 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규제로 꾸준히 줄었다.
올 1월의 경우 전월보다 4762억원 줄었다.
이후 연초 금리 인하 등으로 2월 반등한 후 3월까지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증가 폭은 2월(3조931억원)에 비해 약 42%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포함) 잔액은 585조6805억원으로 전월보다 2조3198억원 증가했다.
증가 규모는 2월(3조3836억원)보다 약 1조원 작다.
신용대출의 경우 2월 말 101조9589억원에서 3월 말 101조6063억원으로 한 달 사이 3526억원 감소했다.
5대 은행의 정기예금은 지난달 15조5507억원(938조4억원→922조4497억원) 감소했다.
대기성 자금인 요구불예금의 경우 같은 기간 625조1471억원에서 650조1241억원으로 24조9770억원 늘었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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