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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AX 전환 속도…글로벌 기업 벤치마킹 나선다

한국남부발전은 독일 하노버 산업기술박람회에 임직원 참관단을 파견했다 사진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은 해외 유수 기업의 선진 기술을 벤치마킹 하기 위해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 2025'에 임직원 참관단을 파견했다.
[사진=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글로벌 기술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발전설비 분야 인공지능 전환에 속도를 낸다.
독일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고의 산업 기술 박람회를 참관해 해외 유수 기업들의 선진 기술을 벤치마킹하고 남부발전의 플랫폼 개선안을 도출하겠다는 복안이다.
 
남부발전은 3월 31일부터 오는 4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하노버 산업박람회 2025'에 임직원 참관단 17명을 파견했다고 1일 밝혔다.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매년 약 60개국에서 40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13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 기술 전문 박람회다.
올해는 '지속 가능한 산업 활성화(Energizing a Sustainable Industry)'를 주제로 인공지능(AI), 기계공학 등 최신 기술 솔루션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이번 박람회에 발전, 안전, 정보통신기술(ICT)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참관단을 파견했다.
참관단은 AI 기능이 적용된 부스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발전설비 진단, 예측·유지 보수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벤치마킹 할 예정이다.
 
또 남부발전이 운영하고 있는 AI 플랫폼, 지능형 발전설비 플랫폼(IDPP)에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방향 또한 도출할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지난해부터 IDPP를 통해 AI 기반 설비 조기 고장감시를 실시해오고 있다.
아울러 자율주행 드론을 발전설비 예방점검에 활용하며 국내 발전사 중 발전설비 인공지능 전환(AX, AI Transformation)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남부발전은 다양한 영역에 AI를 도입, 운영을 통해 지난해 석탄발전기 전 호기 무고장 달성은 물론 전년 대비 81% 설비 고장 정지율 저감의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참관으로 글로벌 기술기업들과 교류를 강화하고 자사의 기술 경쟁력을 더욱 고도화해 발전설비 AX 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김유진 기자 ujeans@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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