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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 이어 석 달 연속 2%대 물가 흐름을 보인 가운데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29(2020=100)로 1년 전보다 2.1%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7월 2.6%에서 8월 2.0%로 둔화한 뒤 9월(1.6%)부터 1%대에 진입했다.
그러나 11월부터 상승세를 나타내던 중 1월 2.2%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들어 물가상승률은 지속적으로 2%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물가의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석유류 제외 지수)는 1년 전보다 2.1% 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주로 활용하는 방식인 식료품·에너지 제외 지수도 1.9%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 오르며 전체 물가 상승률을 웃돌았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대비 1.3% 하락했다.
신선식품 중 신선채소는 1.8%, 신선어개는 3.6% 각각 상승한 반면 신선과실은 6.1% 하락하면서 안정세를 이끌었다.
아주경제=김성서 기자 biblekim@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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