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로보틱스가 장 초반 강세다.
SK온의 미국법인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콜옵션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오전 9시 20분 유일로보틱스는 전일 대비 24.31%(1만5000원) 뛴 7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산업용 로봇 개발업체 유일로보틱스는 전날 공시를 통해 김동헌 대표이사 겸 최대주주가 SK온의 미국법인 SK배터리아메리카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콜옵션(매도청구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콜옵션 대상 주식수는 완전희석화 기준 지분 23%로, 1주당 가액은 2만8000원으로 책정됐다.
옵션 행사 기간인 5년 이내에 콜옵션을 행사하면 현재 2대 주주인 SK배터리아메리카가 유일로보틱스 최대주주로 올라설 수 있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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