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관세청과 무역안보관리원, 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수출 유관기관들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전략물자 수출통제는 국제평화안전유지와 국가안보를 위해 대량파괴무기와 재래식 무기의 제조개발생산 또는 보관에 사용될 수 있는 물품 등을 수출하는 경우 정부로부터 허가를 받아야 하는 제도다.
이번 인천 지역 설명회는 지난 2월 서울, 3월 부산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다.
산업부는 다음 달 대구에서 네 번째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오는 12월까지 주요 지역별 매월 1회 설명회를 준비하고 있다.
김성열 무역안보정책관은 "정부는 설명회 등 교육 홍보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전략물자 수출통제 제도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불법수출 단속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특히 최근 전략물자로 지정된 인공지능(AI) 반도체 등에 대해서는 관세청 등 유관 기관과 함께 통관단계에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불법적으로 유출되는 것을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김유진 기자 ujeans@ajunews.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주경제(www.ajunews.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