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호은행 제4인터넷은행 컨소시엄을 이끄는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KCD) 대표가 “민생 지원을 위해선 특화된 금융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2일 오전 제4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과 관련해 결과를 어떻게 기대하는지에 대한 본지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최선을 다해 준비했고 이제는 당국의 시간인 것 같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제4인터넷은행 예비 인가 신청은) 항상 얘기 드리고 있는 건 어떤 정치적인 어젠다가 전혀 아니고 민생 지원을 위해서 특화된 금융사, 이런 방향을 좀 더 지원할 수 있는 금융사가 필요하다는 취지라는 말씀을 드리고 있다.
이런 부분을 (당국에서) 잘 공감해주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소상공인 컨설팅 생태계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에 참석해 소상공인 컨설팅 지원을 위한 방안도 내놨다.
그는 소상공인 컨설팅을 위한 방안에 대해 본지가 묻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서비스를 (캐시노트를 통해) 올해 초에 출시했는데 신용보증재단·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과 협업하며 공급 중인 것을 확장하고 있다”며 “소상공인 지원 소프트웨어를 개인사업자에게 공급하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은 지난달 26일 금융위원회에 제4인터넷은행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 서류를 제출했다.
해당 컨소시엄에는 KCD가 컨소시엄 지분의 33.5%를 갖고 최대 주주를 맡았다.
하나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부산은행, 흥국생명, 흥국화재, 유진투자증권, 우리카드, OK저축은행, LGCNS, 아이티센, 메가존클라우드 등이 주주로 참여한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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