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 인건비 등 운영비용 상승 영향
식품유통 부문 성장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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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이 지난해 연간 매출액 2조2440억원, 영업이익 887억원을 기록했다. /아워홈 |
[더팩트|우지수 기자] 아워홈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887억원으로 전년(2023년) 대비 5.9% 감소했다고 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1% 늘어난 2조244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식품유통 사업의 매출액 증가가 눈에 띄었다. 지난해 식품유통 사업 매출액은 1조314억원으로 전년 대비 26.8% 늘었다. 식음료 사업 부문 매출액은 3.5% 성장한 1조2126억원이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두 사업 부문 모두 감소했다.
아워홈은 현재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이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2500억원을 출자해 구본성 전 부회장(38.56%)과 구미현 회장(19.28%) 외 2명의 지분 58.62%를 취득하기로 했다. 이 중 50.62%를 이달 내 우선 인수할 예정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원가와 인건비 등 운영비용 상승으로 인해 전년 대비 영업이익 소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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