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이 크보빵(KBO빵) 인기에 힘입어 5%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10시 38분 기준 SPC삼립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40%(3300원) 오른 6만44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28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SPC삼립은 올해 국내 프로야구(KBO) 시즌 개막에 맞춰 KBO,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KPBPA)와 협업해 크보빵을 출시했다.
롯데자이언츠를 제외한 프로야구 9개 구단의 특징을 담아 빵으로 구현한 제품으로, 봉지 안에 9개 구단별 대표 선수와 마스코트 등 사진이 담긴 '띠부씰(탈부착 스티커)'이 들어있다.
출시 3일 만에 100만봉 판매 기록을 달성하며 성공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SPC삼립에 대해 “크보빵 판매 온기가 반영되는 올해 2분기부터 매출 성장 속도가 가속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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