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NH농협은행이 전날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골프선수 김현욱, 최준희의 메인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에 따라 김현욱, 최준희 선수는 모자와 유니폼에 NH농협은행 로고를 부착하고 대회에 출전한다.
골프 재능기부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김현욱 프로는 지난해 챌린지투어 우승 2회(9회·16회)와 통합랭킹 1위, 올해의 선수상 수상 등 실력이 검증된 루키로 올해에는 KPGA 투어에서의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이다.
최준희 선수도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와 영건스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고, 올해 도미노피자배 우수대학생 골프대회에서 우승하며 하반기 프로전향을 앞두고 기대감이 한껏 높아진 유망주이다.
이날 문경준, 김동민, 김현욱, 최준희로 구성된 NH농협은행 남자 골프선수단은 2025시즌 출정식을 갖고 우승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김현욱, 최준희 선수를 농협은행에서 후원할 수 있어 기쁘고,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좋은 성적으로 골프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