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PwC는 지난 2일 한국화학산업협회와 화학산업의 통상업무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체결식엔 강명수 삼일PwC 글로벌통상솔루션센터장과 엄찬왕 한국화학산업협회 상근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측은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강화된 보호무역 주의와 관련해 국내 화학업계가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협력한다.
삼일PwC와 협회는 미국뿐만 아니라 주요 수출국의 관세 절감, 생산지 최적화 전략, 공급망 다변화, 반덤핑 조사 등에 대한 기초적인 컨설팅 및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강연 및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강명수 센터장은 "삼일PwC는 한국 화학산업이 직면한 관세 및 통상 관련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엄찬왕 상근 부회장은 "이번 MOU 체결은 한국 화학산업이 트럼프 관세 정책 및 글로벌 보호무역 주의 확산에 따른 통상 리스크를 줄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한층 더 높은 경쟁력을 갖추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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