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박스가 강세다.
미국산 소고기 수입 규제가 해제될 경우 미트박스의 플랫폼 거래 활성화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미트박스는 3일 오후 3시7분 전거래일 대비 2090원(18.61%) 오른 1만3320원에 거래됐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상호관세 발표에 앞서 지난달 말 국가별 무역장벽 연례보고서를 내고 30개월 이상인 미국산 소고기에 대한 수입 금지, 국방 분야의 절충 교역 규정, 디지털 무역 장벽 등을 비관세 장벽으로 제시했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트박스는 육류 유통 B2B플랫폼으로 판매자(수입업체, 1차 도매상)와 구매자를 직접 연결하면서 유통구조를
단순화 함에 따라 시장 내 점유율을 확장시키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보유한 축산물 데이터가 11년으로 수요 및 동향 예측 AI에 기반한 구독서비스를 1월부터 상용화했다"며 "가입 판매자 244개 업체 중 170여개가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구매자의 리텐션율도 매우 높아서 2개월 연속 구매하는 재구매율이 83%에 이를 정도로 고객 락인 효과가 크다"며 "지난해 총 거래액은 4857억원으로 매년 10% 이상의 성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 "주요 판매자에는 세계 1위 축산물 유통업체인 Cargill이 있다"며 "현재 주요 판매 상품의 40%수준이 수입 소고기, 20% 수준이 수입 돼지고기"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미국에서 연령제한 해제 요구가 실제 받아들여질 경우 수입육 거래가 활성화가 예상된다"며 "플랫폼 성장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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