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는 3일 치킨 프랜차이즈 노랑통닭을 인수할 뜻이 없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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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28일 서울 서초구의 한 회의공간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주주총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
더본코리아는 “노랑푸드(노랑통닭 법인명) 매각 자문사의 요청에 미팅을 진행하고 소개 자료를 수령한 적이 있으나 추가 진전 없이 논의가 중단됐다”며 “(노랑통닭) 인수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식음료(F&B) 푸드테크를 비롯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인수합병(M&A)과 지분 투자를 할 계획이다.
백 대표는 지난해 11월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장류 업체 등 식품기업과 자동화 기기 업체 등을 대상으로 인수 또는 협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코스톤아시아·큐캐피탈파트너스는 노랑통닭 지분 100%를매각하기 위해 삼정KPMG를 매각 자문사로 선정해 매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2009년 부산에서 설립한 노랑통닭은 지난해 매출 1067억원, 영업이익 127억원을 올렸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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