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대길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월 2만199대보다 24.9% 증가한 2만5229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1분기 누적으로는 6만657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1% 늘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6762대 △비엠더블유(BMW) 6378대 △테슬라 2591대 △볼보 1424대 △렉서스 1414대로 집계됐다.
이들이 톱5를 차지했다.
그 뒤를 아우디·포르쉐·토요타·미니·폭스바겐·포드·랜드로버·폴스타·혼다·지프·링컨·푸조·캐딜락·페라리·GMC·마세라티·람보르기니·롤스로이스·쉐보레·벤틀리 등이 이었다.
이달부터 공식 집계가 시작된 중국 BYD(비야디)의 경우 총 10대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 유형별로는 2만5229대 중 개인 구매가 1만6235대로 64.4%, 법인구매가 8994대로 35.6%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5076대(31.3%), 서울 3228대(19.9%), 부산 967대(6.0%), 인천 967대(6.0%)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부산 3065대(34.1%), 인천 1985대(22.1%), 경남 1674대(18.6%) 순으로 집계됐다.
3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의 'E 200'이 1926대로 가장 많았고 테슬라의 모델3가 1291대, BMW의 520이 1195대로 2·3위를 차지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적극적인 마케팅, 원활한 물량수급 및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아주경제=윤선훈 기자 chakrell@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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