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KG 모빌리티(KGM)가 3일 경기 용인 KG 써닝리더십센터에서 ‘2025 파트너스 데이’를 열고, 올해 중점 추진 전략과 중장기 제품 개발 계획을 파트너사와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곽재선 KGM 회장과 박장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전국 250여 개 부품 협력사 대표들이 대거 참석했다.
파트너스 정기총회와 콘퍼런스, 특강 등으로 구성된 본 행사는 KGM과 협력사 간 동반 성장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곽재선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해 부품 안정 공급과 신모델 출시에 기여한 협력사들의 노고 덕분에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무쏘 EV,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차 출시를 통해 내수 시장 공략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파트너사와 함께 글로벌 SUV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KGM은 콘퍼런스를 통해 ▲2025년 사업 방향 ▲전동화 라인업 확대 전략 ▲글로벌 플랫폼 구축 계획 등을 협력사와 공유했다.
특히 품질 향상과 고객 가치 실현을 위한 공동 대응 체계 구축, 분과위원회 운영 활성화 등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KGM 파트너스 박경배 회장(경기산업 대표)은 “KGM과 파트너사는 단순한 거래 관계를 넘어 위기를 함께 넘고, 미래차 산업을 이끌어 갈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행사에서는 ‘KGM Best Awards 2024’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기술·품질·공급 부문에서 혁신을 이룬 협력사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우수 파트너를 격려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기술혁신 부문: Blue Binaries, ㈜이블루젠
▲공급혁신 부문: 레오니와이어링시스템즈㈜, ㈜흥화
▲품질혁신 부문: ㈜에이엠에스, ㈜성일튜브
▲구매혁신 부문: 캄텍㈜, 희성촉매㈜
▲특별공로 부문: ㈜태상, M&M통운㈜ 등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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