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미국 증시 하락 영향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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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 이후 비트코인 가격의 변동성이 커졌다. /더팩트 DB |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상호관세 부과를 발표한 이후 가상자산 가격도 변동성이 커졌다.
4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 기준 비트코인은 8만2538달러(약 1억1988만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대비 0.04% 올랐지만,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5.37% 하락한 가격이다.
같은 시각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1억2249만3000원, 빗썸에서는 1억2248만5000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이날 새벽 한때 8만1000달러(약 1억1765억원)선까지 추락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 발표 직후에는 8만8000달러(약 1억 2782억원)선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곧이어 아시아 증시와 미국 증시가 폭락하며 비트코인 가격에도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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