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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월드비전과 가족돌봄청년 지원 확대


가족돌봄청년 통합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총 3000만원 후원…자립 기반 연계 강화


지난 3일 열린 '가족돌봄청년 통합지원사업 필 케어 업무협약식'에서 허태관 남양유업 경영지원본부장(왼쪽 네 번째)와 김성태 월드비전 ESG 사회공헌본부장(왼쪽 다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남양유업
지난 3일 열린 '가족돌봄청년 통합지원사업 필 케어 업무협약식'에서 허태관 남양유업 경영지원본부장(왼쪽 네 번째)와 김성태 월드비전 ESG 사회공헌본부장(왼쪽 다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남양유업

[더팩트|우지수 기자] 남양유업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가족돌봄청년 통합지원사업 필 케어(Fill care)'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필 케어'는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대신해 장기간 돌봄을 수행하는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생계, 의료·돌봄, 미래 준비 등 세 가지 분야에 걸쳐 통합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남양유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상 청년에게 생활비, 의료비, 교육비 등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직무 체험 및 채용 연계 등 자립 기반까지 포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가족돌봄청년은 질병이나 장애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족을 돌보는 청소년 및 청년이다. 주당 평균 22시간에 달하는 돌봄을 수행하면서 생계와 가사까지 책임지는 경우가 많아 심리적·경제적 부담이 크다.

남양유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9월 보건복지부와 협약을 맺고 제품 후원과 직무 체험 중심의 자립 활동을 운영해왔다. 올해부터는 지원 인원을 기존 150명에서 250명으로 늘려 실질적인 지원 폭을 확대했다.

가족돌봄청년 10명을 선정해 1인당 300만원씩 총 3000만원을 후원할 계획이다. 지원은 대상자의 실제 상황에 따라 △생계(생활비, 주거비) △의료·돌봄(의료비, 간병비) △미래 준비(교육비, 심리상담, 자기개발 등) 중 필요한 항목을 선택해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가족돌봄청년의 돌봄 부담을 덜고 경제적 자립을 위한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협업기관들과 함께 건강하게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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