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관세 전쟁으로 국내 뷰티 기업의 수출 타격이 우려되는 가운데, 미 현지 공장을 가진 잉글우드랩의 주가가 상승세다.

4일 오전 9시10분 기준 잉글우드랩은 전 거래일 대비 430원(4.62%) 오른 9740원에 거래됐다.
미 트럼프 행정부는 2일(현지시간) 상호관세 발표를 발표하면서, 모든 한국산 제품에 25% 관세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미국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화장품 업계에서 실적 타격 관련 우려가 커졌다.
다만 잉글우드랩은 미국 식품의약청(FDA) 인증을 완료해 미 뉴저지 토토와 공장 등에서 뷰티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그간 북미에선 선케어 시장이 큰 폭으로 확대되면서 고가 브랜드 제품뿐만 아니라 인디 뷰티 브랜드 선케어 제품의 출시도 증가해 왔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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