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지역 주민 고통 분담하고자 추가 지원 결정"
![]() |
쿠쿠는 영남 산불 특별 재난 지역으로 선포된 8개 지역의 피해 주민에게 약 1억5000만원 규모 밥솥 950여대를 기부한다고 4일 밝혔다. /쿠쿠 |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는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한 2차 지원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쿠쿠는 영남 산불 특별 재난 지역으로 선포된 8개 지역(경북 안동시·의성군·청송군·영양군·영덕군, 경남 산청군·하동군, 울산 울주군)의 피해 주민들에게 약 1억5000만원 규모 밥솥 950여대를 기부한다. 기부 물품은 산불 피해 지역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쿠쿠는 지난달 28일 해당 지역의 피해 가구를 대상으로 1차 지원을 실시했다. 산불로 인해 파손된 쿠쿠 제품에 대해 전문 기사의 점검 후 무상 교환을 진행했다. 또 홈페이지나 서비스센터에서 서비스 신청 시 제품 무상 점검을 제공하고, 렌탈료 면제 요청 시에는 미사용 기간의 렌탈료를 면제했다.
쿠쿠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고민한 끝에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며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ock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