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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임기 내내 추락한 경기지수…비상계엄 사태 이후 최저치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 경기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경기 흐름을 보여주는 동행지수는 취임 초반 고점을 찍은 뒤 줄곧 내림세를 지속했고, 작년 12월 불법 비상계엄 사태 이후에는 최저치를 찍었다.

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1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8.4로 전달보다 0.4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윤 전 대통령이 취임한 2022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경기동행지수는 이후 2월 0.1포인트 반등하긴 했지만 2024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석 달 연속 하락세가 이어진 데다 반등 폭도 작아 상승세로 전환됐다고 보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경기 하강 국면이 계속되고 있다는 의미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해 인용을 선고한 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출입구에서 시민들이 선고 소식을 실은 신문 호외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현재의 경기 흐름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경기지수로 광공업·서비스 생산, 소매판매·내수출하지수 등 7개 지표로 구성된다.

경기동행지수는 윤 전 대통령 취임 초 정점을 찍었지만 이후 하락세가 지속되며 임기 내내 제대로 반등하지 못했다.

동행지수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인 2020년 5월 96.3로 바닥을 찍은 뒤 재정보강, 엔데믹 경기 회복 등의 영향으로 상승해 2022년 9월 101.6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반도체 불황이 이어지면서 경기는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동행지표의 구성지표 중 하나인 광공업 생산지수는 윤 정부 취임 직전인 2022년 4월부터 하락하기 시작했고 이런 추세는 이듬해 2월까지 11개월 연속 이어졌다.

반도체 불황이 고비를 넘기면서 경기가 살아나는 듯했지만 내수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실제 소매판매(동행지표 구성지표)는 2023년 5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1년 중 8개월 간 뒷걸음질했다.
서울시내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건설노동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작년 상반기부터는 유례없는 건설업 불황이 경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건설기성액(동행지수 구성지표)은 작년 4월 4.1% 감소한 뒤로 지난 2월까지 11개월 연속 줄면서 동행지수를 끌어 내렸다.

경기지수 하락세는 작년 12월 불법 비상계엄 전후로 뚜렷하게 나타났다.
작년 10월 99를 웃돌았던 동행지수는 석 달 연속, 총 0.9포인트 급락해서 지난 1월(98.4)에는 약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주저앉았다.
세종=이희경 기자 hjhk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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