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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글로벌 ESG평가 2년 연속 상위 등급


에코바디스 2년 연속 '골드' 등급…부품사 ESG경영 판단 지표

현대위아는 최근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에게 2년 연속 상위 등급을 받았다. 경남 창원 현대위아 본사. /현대위아
현대위아는 최근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에게 2년 연속 상위 등급을 받았다. 경남 창원 현대위아 본사. /현대위아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현대위아가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에게 2년 연속 상위 등급을 받으며 지속 가능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최근 에코바디스의 2024년 지속 가능성 평가에서 2년 연속 '골드(Gold)' 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80개국·13만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과 노동·인권, 윤리, 공급망 등 4개 분야를 평가하는 글로벌 ESG 평가 기관이다.

에코바디스는 평가 결과 상위 5% 이내 기업에 골드 등급을 준다. 에코바디스의 평가 결과는 많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부품사의 ESG 경영 능력을 판단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현대위아는 환경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현대위아는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RE 100' 캠페인에 가입하고, 2045년까지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연장선에서 경남 창원 창원 1공장과 종합복지센터 이룸재, 경기 의왕 의왕연구소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해 운영한다.

윤리와 공급망 분야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부당한 거래에 단속 체계를 강화하고, 공정거래 자율 준수 문화를 정착했다. 협력사의 안전과 보안관리도 지원한다.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위험성 평가와 안전보건 역량 컨설팅을 진행한다.

현대위아는 지난 2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Carbon Disclosure Project)가 주관하는 '2024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A 등급을 획득했다. 지난해 획득한 A-보다 한 단계 오른 등급이다. CDP는 매년 기후 변화 관련 정보를 취합하고 평가하는 글로벌 기관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2년 연속 글로벌 ESG 평가 기관에 지속 가능 경영 활동을 인정받게 돼 뜻깊다"며 "환경 보호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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