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부산광역시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전국에서 참가한 시민과 함께 이준승 부산 행정부시장,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이훈규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이사장, 최병한 부산MBC 사장 등이 자리했다.
참가자들은 신청 코스에 따라 부산의 대표 명소인 벡스코, 광안리해수욕장, 광안대교 등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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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부산에서 열린 ‘제12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제공 |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2만명의 시민이 참가해 2년 연속 10억원 이상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12회 행사 기준 누적 참가자 14만5000여명, 누적 기부금 76억여원이다.
올해 기부금은 지난해에 이어 아동학대 예방사업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바이틀 의장은 “아름다운 부산의 해안가를 달리며 기부를 통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이번 기브앤 레이스 행사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2017년 첫 시작 이후 이제는 기부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한 기브앤 레이스를 통해 아동 및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와 지원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