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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청명절 연휴 이동인구 역대 최다. ..내수 회복 기대

AFP
지난 3일 청명절을 앞두고 중국 랴오닝성 선양의 한 묘지에 성묘객들이 몰렸다.
청명절은 중국의 4대 전통 명절 중 하나로,  조상의 묘를 찾는 풍습이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중국 청명절 연휴(4~6일) 이동인구가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중국 매체들은 이 기간 여러 지역에서 ‘소비 붐’이 일었다며 내수 회복 기대감을 강조하고 나섰다.
7일 중국 교통운수부에 따르면 올해 청명절 연휴 사흘간 이동인구는 약 7억9000만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연휴와 비교해 7.1% 늘어난 것으로 사상 최다 규모다.
이중 고속도로 이용 인구는 전체의 약 90%인 7억3000만명에 달했다.
중국 당국은 내수 진작을 위한 관광 활성화의 일환으로 연휴 기간 7인승 이하 자동차에 대해 전국 고속도로 무료 통행을 시행했다.
철도 수송 인구도 약 5400만명으로 전년 대비 8.2% 증가했다.
중국 문화여유부는 이날 연휴 기간 중국 국내 여행객이 1억260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중국 국내 여행 소비는 약 575억위안(약 11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7%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중국 매체들은 청명절 연휴 여러 지역에서 소비 붐이 일어났다면서 중국 국내 관광객 수는 문화·관광 소비의 활력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중국 대표 여행플랫폼 씨트립의 선지아니 전략연구센터 선임 연구원은 중국은 관영 방송채널인 CGTN에 "(청명절 연휴가) 전통 문화의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새로운 소비 경계를 허물었다"면서 "문화 및 관광 시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이지원 기자 jeewonle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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