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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경상수지 22개월째 흑자…“관세 영향은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경상수지가 22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2000년대 들어 역대 3번째로 긴 연속 흑자다.
반도체 수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자동차·정보통신(IT)기기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


8일 한은이 발표한 ‘2월 국제수지(잠정)’ 통계에 따르면 2월 경상수지는 수출 호조와 에너지 가격 하락 영향으로 71억8000만달러(약 10조550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자료=한국은행·관세청
경상수지는 전월(29억4000만달러) 대비 42억4000만달러 증가했고, 작년 동월과 비교하면 2억6000만달러 늘었다.


수출 규모는 524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했다.
1년 전보다 승용차(+18.8%), 정보통신기기(+17.5%) 수출이 증가했지만, 반도체(-2.5%)는 소폭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동남아(9.2%)에서 호조를 보인 반면 중국(-1.4%), 일본(-4.8%), 유럽연합(-8.1%) 등에서 고전했다.

수입 규모는 456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했다.
석탄(-32.7%), 가스(-26.7%), 원유(-16.9%) 수입액이 골고루 줄면서 원자재 수입액이 1년 전보다 9.1% 감소한 225억9000만달러로 나타났다.


서비스수지는 32억1000만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적자 규모가 전년 동월(-18억7000만달러)보다 더 커졌다.
서비스수지 가운데 여행수지가 14억5000만달러 적자로 나타났는데, 겨울 방학 등이 끝나면서 1월보다는 적자폭이 줄어든 모습이었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26억2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과 비슷했다.


한은 관계자는 “3월 통관을 보면 3월까지 경상수지 흑자를 이어가고, 미국 관세의 영향은 4월부터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자동차, 자동차 부품, 철강 등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솔 기자 sol.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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