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이 태백시의 지역 문화와 정체성을 담은 동화책 1300권을 어린이들에게 기증했다고 8일 밝혔다.
한화손보는 이날 오후 태백시청에서 기증식을 열었다.
행사엔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와 이상호 태백시장 등이 참석했다.
태백시 출신 아역배우 유슬양이 기증식에 참석해 나 대표와 함께 동화책 전달 기념 촬영을 진행하며 행사의 의미를 빛냈다.

기증 도서 ‘땅요가 알려주는 석탄 이야기’는 태백의 석탄산업 역사와 지역 정체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풀어낸 논픽션 창작 동화다.
찬란했던 석탄 산업에 대한 기억과 함께 변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아이들이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도서 지원은 지자체와 기업이 협력해 지역 고유의 이야기를 아이들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낸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한화손보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교감을 통해 미래세대를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에 힘쓸 계획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태백의 정체성과 미래를 어린이의 언어로 풀어낸 ‘땅요가 알려주는 석탄 이야기’가 지역 아이들에게 소중한 영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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