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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셩그룹, 60억 규모 유상증자…'오너 2세' 지배력 및 신사업 강화


코스닥 상장사 헝셩그룹은 오너 2세 경영기반 강화와 화장품사업 확대를 위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전날 헝셩그룹은 2대 주주인 후이훙위엔 이사와 홍콩계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6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격은 250원으로 기준주가 대비 9.8% 할증됐다.
이번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되면 최대주주는 기존 후이만킷 대표이사에서 2세 경영자인 후이훙위엔 이사로 변경될 예정이다.


후이훙위엔 이사는 지난해 6월 제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처음으로 11.16%의 회사 지분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증자가 완료되면 지분율은 16.45%까지 확대된다.
부친인 후이만킷 대표이사 지분 포함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26.51%가 된다.


회사 관계자는 "후이훙위엔 이사가 2세 경영자로서의 책임경영 의지와 기업가치 상승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이번 유증에 기준주가 대비 할증된 가격으로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후이훙위엔 이사의 지배력 강화를 계기로 본격적인 2세 경영 및 신사업 확대에 나선다.
후이홍위엔 이사는 지난해 회사의 신성장동력으로 화장품 사업 진출을 결정하고 사업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에 확보된 자금 일부는 화장품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사용될 예정이다.


후이홍위엔 이사는 "지배력 확대, 화장품 사업 진출, 한국 지식재산권(IP) 및 콘텐츠기업 플랫폼934 인수 등 중국은 물론 한국에서의 책임경영 및 사업기반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오랜 기간 쌓아온 중국 완구시장에서의 네트워크와 경쟁력을 활용해 화장품, IP사업 등에서도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헝셩그룹은 지난 3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6억1910만위안(약 1171억원), 영업이익이 3929만위안(약 74억원)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수익성 높은 프리미엄 완구 판매 호조와 화장품 사업 진출 영향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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