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 상장사 한성크린텍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지분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가 최근 시장에서 자사주를 직접 매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최대주주의 주식 매입은 회사의 미래 성장성에 대한 확신과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대외적으로 천명한 것으로 현재 주가가 본질가치에 비해 현저히 저평가되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성크린텍 관계자는 "회사의 사업경쟁력과 성장잠재력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최대주주가 직접 주식을 매수했다"며 "이번 주식 매입은 주주가치 제고는 물론, 시장 신뢰를 강화하는 데 긍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통해 한성크린텍의 본질가치가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성크린텍은 산업용 수처리 분야의 반도체급 '초순수' 엔지니어링 역량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사업영역 확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회사를 통한 산업용 핵심 소재 리사이클링 신규사업 진출과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실적 개선과 중장기 성장 기대감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한성크린텍은 이번 최대주주의 주식 매입이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본질가치에 걸맞은 주가 정상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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