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서울 용산구 갈월동에 조성한 청년안심주택 '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 청약 접수를 오는 14일부터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총 269가구 중 공공임대 52가구를 제외한 217가구가 민간임대로 공급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24층, 전용 23~49㎡ 규모다.
전용면적별 공급은 ▲23㎡ 40가구 ▲39㎡ 59가구 ▲49㎡ 118가구다.
1~2인 가구 중심 구조로 세대 전부에 빌트인 가전(냉장고, 세탁기, 광파오븐, 시스템에어컨 등)이 제공된다.
입지는 지하철 1호선 남영역 초역세권이다.
4호선 숙대입구역과 4·6호선 삼각지역도 도보권이다.
용산역과 서울역이 한 정거장 거리다.
청파로, 원효로, 한강대로 등 주요 도로망도 인접해 있어 차량을 통한 이동도 수월하다.
종각, 여의도, 마포 등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뛰어나 직주근접 입지로 평가된다.
주변엔 용산공원, 효창공원이 있고 서울역 인근 대형마트와 아울렛 등 생활 인프라도 충분하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맘스카페, 스터디룸, 스카이라운지 등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청약은 14일 접수, 16일 당첨자 발표, 22~23일 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롯데건설 민간임대주택 자산운영 홈페이지 '엘리스(Elyes)'에서 가능하다.
입주는 2025년 6월부터다.
청약 자격은 만 19~39세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다.
소득·자산 요건을 충족하면 특별공급 신청도 가능하다.
계약 후 재계약을 통해 최대 1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초역세권 입지에 빌트인 가전을 갖춘 주택"이라며 "임대료도 주변 시세보다 낮아 실수요자 관심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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