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기반 프로젝트 관리 솔루션 기업 클로바인(Clovine)이 미국 소프트웨어 어드바이스(Software Advice)의 'FrontRunner'(프론트러너) 랭킹에서 총 6개 부문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프론트러너는 세계적 소프트웨어 리뷰 플랫폼인 Software Advice가 매년 발표하는 평가 리포트다.
전 세계 300개 이상의 소프트웨어를 사용성과 사용자 추천 지표를 바탕으로 분석해 상위 제품을 선정한다.
클로바인은 이번 평가에서 ▲프로젝트 관리 ▲팀 관리 ▲워크플로우 관리 ▲업무(Task) 관리 등의 부문에서 1위를 석권했다.
또 간트차트 부문 2위와 협업 도구 부문 신규 진입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실제 사용자 리뷰를 기반으로 평가가 이뤄지는 만큼 클로바인의 글로벌 SaaS 경쟁력이 객관적으로 입증됐다는 평가다.
클로바인은 앞서 소프트웨어 평가 플랫폼 켑테라(Capterra) 어워드 수상을 계기로 해외 유입이 급증한 바 있으며, 이번 수상으로 글로벌 확산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실제로 클로바인은 지난해 말 기준 해외 사용자 10만명을 돌파했으며, 올해 1분기 동안 2만5000명을 추가 확보했다.
연말까지 해외 사용자 수가 국내 사용자(15만명)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글로벌 SaaS 플랫폼으로의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
홍정원 클로바인 대표는 "클로바인은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솔루션"이라며 "이번 수상은 그간의 성과가 자연스럽게 드러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AI 기반 서비스 확장과 플랫폼 통합 전략을 통해 글로벌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클로바인은 최근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KT와 전략적 협력을 맺고 MS 애저(Azure) 기반 생성형 AI 기술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마인드맵, 간트차트, 칸반보드 등 다양한 협업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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