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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싱스의 ‘영화같은’ 일상… “눈뜨면 커튼 열리고 나만의 음악 재생”

삼성전자의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로 보다 스마트한 하루의 시작과 끝맺음이 가능해졌다.
기존 자동화 루틴 동작은 사용자 상태와 관계없이 미리 설정해둔 시간에만 음악을 틀고 TV를 켤 수 있었는데, 이번 1분기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가 실제 일어난 시간과 잠드는 시간에 맞춘 루틴을 실행시킬 수 있게 됐다.

갤럭시 나우 브리프의 수면 환경 요약 카드. 오른쪽 사진은 스마트싱스에서 제공하는 수면 환경 상세 리포트 모습. 삼성전자 제공
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스마트싱스 업데이트의 가장 큰 특징은 디지털 헬스 플랫폼 ‘삼성 헬스’와의 연동이다.
갤럭시 링·워치 등에서 수집된 수면 데이터를 토대로 실제 사용자가 깨어난 시점에 맞춰 실시간으로 커튼을 열고 원하는 채널로 TV를 켤 수 있다.

수면 행동에 따라 집 안 환경을 실시간으로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잠이 드는 시점에 딱 맞춰 자동으로 조명을 끄거나 에어컨을 수면 모드로 전환할 수 있어 최적의 수면 환경을 조성한다.

자동화 루틴 설정 시간도 더욱 세분화됐다.


기존 스마트싱스에서 사용자들은 특정 시간이나 요일에 더해 일출, 일몰, 날씨 등 다양한 조건에 맞춰 자동화 루틴을 설정할 수 있는 점에 높은 만족도를 표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여기에 더해 주간, 월간, 연간 단위의 반복 실행 설정이 가능해지면서 루틴 활용 범위가 더욱 넓어졌다.

취침·기상 조건과 ‘삼성 TV 플러스’를 연동한 루틴 설정 화면. 오른쪽 사진은 음성 메시지를 스마트싱스에 연동된 집 안 스피커로 송출할 수 있는 방송 기능 모습. 삼성전자 제공
예를 들어 매년 환절기에 맞춰 건조한 겨울에는 가습기가 자동으로 작동하고, 미세먼지가 심한 봄에는 공기청정기 강도가 높아지는 ‘계절 맞춤 관리’, 매 방학 시즌에 아이들의 달라진 기상 시간을 감안해 자동으로 블라인드와 조명을 조정하는 ‘방학 모드’ 등이 가능해졌다.

시선을 끄는 추가된 기능으론 ‘방송하기’가 있다.
스마트싱스에 연동된 스피커나 사운드 바를 통해 음성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다.
외출 중인 부모가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곧 집에 도착해, 간식 먹고 있어” 라고 음성 메시지를 보내면, 집 안 스피커에서 해당 메시지가 자동으로 재생된다.

삼성전자는 이밖에 이번 업데이트의 주요 특징으로 △캄 온보딩 확대 △매터 1.4 지원 등을 꼽았다.

캄 온보딩은 삼성닷컴이나 삼성스토어에서 구매한 삼성 가전에 대해 주문부터 배송, 스마트싱스 앱 연결까지 제품 정보가 자동으로 연동되는 기능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캄 온보딩 기능은 삼성 제품을 넘어 스마트싱스와 호환되는 타사 기기까지 확대됐다.


매터 1.4는 스마트홈 최신 국제 표준이다.
이번 버전엔 온수기, 히트펌프, 태양광 패널 장치, 배터리 저장 장치, 매립형 스위치·디밍 조정 장치 등이 새롭게 지원되는 기기 유형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정재연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팀장(부사장)은 “이번 업데이트는 더욱 직관적이고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앞으로도 스마트싱스를 통해 사용자 개개인에 맞춘 의미 있는 혁신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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