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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S-Oil, 2분기까지 정유부문 실적 부진…목표가↓"

신한투자증권은 10일 S-Oil에 대해 올해 2분기까지 실적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7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실적 추정치 하향 및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 변경을 반영해 기존 대비 19% 하향 조정했다"면서 "1분기 정유 중심의 실적 부진은 유가 약세가 지속되며 2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수요·공급 측면에서 추가적인 하락 요인이 출회될 가능성이 낮고 석유제품 시황은 화학 업종과 달리 공급 부담이 낮은 상황이므로 하반기 정제마진 상방 압력은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Oil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정유 부문 적자 전환으로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 514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1991억원을 하회할 것"이라며 "정유 부문이 영업손실 379억원으로 적자 전환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기말 유가 하락으로 재고 효과가 제한적인 가운데 정제마진이 급락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단기 투자심리 악화는 불가피하겠지만 주가 하방 경직성은 견고하다는 의견이다.
이 연구원은 "유가(WTI)는 관세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 및 공급 증가 우려로 4년 만에 배럴당 60달러를 하회했고 12개월 PBR도 0.64배로 역대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다"면서 "다만 유가의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이 낮은 상황에서 정제마진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시현 중으로 단기 투자심리 악화는 불가피하나 주가 하방 경직성은 견고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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