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 대해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겠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4.17포인트(5.41%) 오른 2417.8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101.43포인트(4.42%) 오른 2395.13에 개장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8억원, 39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80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삼성전자(6.60%), SK하이닉스(13.15%), LG에너지솔루션(5.25%), 삼성바이오로직스(1.31%), 현대차(6.74%), 기아(5.37%), 셀트리온(6.08%), 한화에어로스페이스(4.78%) 등 시가총액 상위 주요 종목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29.24포인트(4.54%) 오른 672.63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26.73포인트(4.15%) 오른 670.12에 개장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29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2억원, 5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알테오젠(5.76%), 에코프로비엠(6.02%), HLB(1.71%), 에코프로(6.90%), 레인보우로보틱스(6.61%) 등은 상승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들에 대해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겠다고 밝히면서 증시에 큰 호재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송하준 기자 hajun825@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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