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교역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유예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삼양식품은 10일 오전 10시16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7만4000원(9.32%) 오른 86만8000원에 거래됐다.
관세 유예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9일(현지 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90일간 관세 일시 중지를 승인했고, 이 기간 10% 상당의 낮은 보편 관세만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중국에 대해서는 관세를 1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등의 제품을 국내에서 생산해 미국 등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작년 해외 매출은 1조원을 넘었다.
수출액 중 미국을 포함한 미주 매출은 28%를 차지한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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